전주시, 디지털 대전환 위한 지역ICT 교류의 장 열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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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디지털 대전환 위한 지역ICT 교류의 장 열려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시민들의 생활을 IT기술로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전북지역 ICT·SW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는 15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박광진 전북ICT융합발전포럼 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ICT분야 기업들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인 ICT산업 ‘2022 전북 ICT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기존의 교통수단에 IT기술을 더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는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ICT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 ICT 종사자의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 발표에서 나선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이하 아스팩) 소장은 ‘넥스트 모빌리티(Next Mobility)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정부정책과 해외사례, 전망 및 대응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북 금융빅데이터센터 소개’와 지역 ICT기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폭우 발생 시 산사태와 수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주)새눈(대표 백청열)의 ‘재난통합플랫폼’과 소규모기업들의 체계적인 SW개발을 돕는 ㈜헤드아이티(대표 라정진)의 ‘VSE컨설팅’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지역ICT산업의 종사자들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각 기업간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도 했다.

시와 진흥원은 향후 ㈜새눈, ㈜헤드아이티의 사례처럼 지역ICT기업들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창업, 시장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4차산업혁명이 일으킨 디지털 대전환은 시민 생활 전반에 AI, 메타버스 등 첨단 IT기술을 융합시켰다”면서 “지역ICT기업이 전주를 강한 경제 리더로 이끌 실질적인 핵심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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