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은빛하모니’, 어르신 관계형성프로그램 운영 | 뉴스로
서울노원구

‘따로 또 같이-은빛하모니’, 어르신 관계형성프로그램 운영

노원구 상계2동 주민복지협의회(위원장 최경애)는 지난달 29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자살위험군 어르신을 모시고 ‘따로 또 같이 – 은빛 하모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예치료를 실시하였다.

이번 ‘따로 또 같이 – 은빛하모니’ 프로그램은 2018년 노원교육복지재단 희망나눔 공모사업을 통해 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8월부터 10월까지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원예 치료 2회, 우리집에 놀러와(음식나눔) 1회, 나들이 1회 등 총 4회가 진행된다. 이 사업은 홀몸어르신 및 자살위험군 어르신들의 지역사회내 돈독한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달 29일 진행된 1회차 원예수업에서는 원예치료사를 초대해 2시간동안 어르신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어 화분을 완성하였다.

원예치료수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올여름 폭염 때문에 지치고 힘들었는데 예쁜 식물화분을 만들고 선물로 받아 마음이 너무 행복해졌다며 다음시간도 즐겁게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주민복지협의회도 어르신들이 화분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오히려 자신들이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노원구 상계2동 남미숙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하여 상계2동 어르신들의 웃음 가득 행복한 원터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