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답답하지만, 평창관광 앞날 우리가 준비해요 | 뉴스로
강원평창군

마스크는 답답하지만, 평창관광 앞날 우리가 준비해요

평창군(한왕기 군수)은 정부의 방역정책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관광거점인 평창관광안내센터 창공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관광기획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평창군 관광기획 아카데미’는 ‘평화의 시작 평창, 관광으로 다시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2일에 시작하여 6월 6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다.

평창군 관광기획 아카데미는 평창군관광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회, 그린투어사업단, 마을기업 및 청년, 지역디자인업체,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 공감숲교육연구소, 펜션운영자, 관광두레PD 등 다양한 지역관광주체 23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야간 시간대와 주말 토요일 오후 시간에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관광(한국지역창생연구소 소장 전영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성과와 과제(문화컨설팅바라 대표 권순석),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사례(한라대학교 교수 류시영), 관광거점도시 강릉과 평창의 연계방안(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이영주), 관광상품 및 관광기획 사례(전라도지오그래픽 연구소장 전고필), 마을과 지역관광(한국지역창생연구소 소장 전영철), 대 전환기의 한국관광(한국관광학회 학회장 정병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관광에 대한 전망과 주민 주도형 관광기획을 주제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론수업과 함께 관광기획 실무를 위한 워크숍을 병행하여 ‘성공하는 스피치 방법(강원도문화도민운동 전 사무총장 고창영), 기획서 작성 방법(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김선애), 예산 수립과 정산 방법(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팀장 신세연)’ 등 실무 분야 특강을 교육생에게 제공한다.

추후,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평창의 관광환경을 분석하고 기획서를 직접 작성하여 결과물을 발표회 형식에 맞춰 오는 6월 4일(목) 평창관광안내센터 스페이스 창공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드라마틱 강원여행 인력양성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관광학회(정병웅 학회장)가 평창군에게 위탁받아 지역관광기획자 양성과 관광주체간 교류 증대 과업을 수행중이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가 지역관광에 큰 시련을 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변화하는 관광의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인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관광주체들이 지역실정에 맞게 준비하려는 열의가 쉽사리 식지 않도록 행정적 협조를 통해 지역관광 경기회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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