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교의 만남, ‘성북구 마을교사 학교연계 프로그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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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학교의 만남, ‘성북구 마을교사 학교연계 프로그램’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8년 성북구 마을교사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마을교사 학교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마을과 학교를 잇는 성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우수한 인적·교육자원을 발굴하여 학교에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교사의 지역 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마을자원을 활용한 공교육 지원 및 지역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에는 ‘2018년 성북구 마을교사 학교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69개의 프로그램을 성북구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게 된다.

성북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프로그램 공모를 시작, 총 네 차례의 심사를 거쳐 2월에는 관내 각 급 학교의 사업신청서 접수를 통해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69개(마을교사 43명)의 프로그램이 34개교(초 21, 중 8, 고 4, 특수학교 1)와 최종 연계되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이 기간에 성북구는 학교대상 사업설명회와 마을교사 학교연계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면서 혁신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체험과 학습, 문화, 예술, 체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들 수업은 학교의 수요에 맞춰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 교과연계, 창의체험, 방과 후 활동 및 돌봄교실 지원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고 마을자원을 활용한 공교육지원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성북구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안에서 마을-학교-지자체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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