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결산·추경·조례안 등 심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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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결산·추경·조례안 등 심사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의장 한일용)가 지난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의결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제21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살림살이가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검사하는 2016회계연도 서울특별시 마포구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다.

또, 올해 구정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로 하는 예산 편성과 관련한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각종 안건심사와 업무보고, 행정사무 감사도 진행한다.

(사진설명: 이봉수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정례회 첫날인 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으로 백남환, 신종갑, 이봉수, 이학래, 김효식, 전승학, 차재홍 의원이 선임됐으며 송병길 의원이 위원장에, 강희향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회부된 ‘2016회계연도 마포구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안)’과‘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대해 면밀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처리를 위한 철저한 자료 수집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 질문 등을 실시해 구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6월 2일부터 9일까지 기간 중에는 4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전 부서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집행부의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감사 및 시정의 주요업무에 대하여 올바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213회 제1차 정례회 위원회별 의결 사항을 보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학래)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한다.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전승학)는 ‘염리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한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행정건설위원회 이봉수 의원은 “최근 홍대 등 대학가에 유행하는 해피벌룬은 ‘안에 들어 있는 기체를 마시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진다는 풍선’입니다. 해피벌룬에는 병원에서 마취제로 쓰이는 아산화질소가 들어 있습니다. 아산화질소는 오남용할 경우에는 호흡곤란은 물론 영국 같은 경우는 사망자가 17명까지 나올 정도로 위험합니다. 미국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무런 규제가 없어 젊은층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마포구 관련 부서는 빨리 실태조사를 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라며 해피벌룬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고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6월 26일에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해 상정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이를 끝으로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일용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결산심사를 통하여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 자세히 살펴 내실 있는 회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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