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생활과학교실 제3기 수강생 모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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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생활과학교실 제3기 수강생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인 ‘생활과학교실’의 제3기 수강생을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미래형 인재 교육에 관심이 큰 마포구의 대표적인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체험형 학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과학 분야 전반에 대해 그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되는 맞춤형 학습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마포구,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후원 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강사로는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전문 과학강사진이 포진됐다.

마포구는 오는 7월 2일부터 9월 19일까지 참여할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 1회 1시간씩(15:00~16:00) 총 10회 수업을 진행하며 마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5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 장소는 공덕동‧서강동‧신수동‧성산2동 주민센터 등에서 각각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스프링기어와 구동바퀴 △음성인식 원리 △얼플러그드 활동 △DNA 추출 △간이 지진경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실험재료비 3만5000원만 별도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 가정 등의 어린이는 반별로 5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전액 면제해준다.

한편, 지난해 생활과학교실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2%의 학생들이 수업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 개선 정도는 88%, 향후 재참여 의사도 87% 수준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범 마포구 복지교육국장은 “과학의 원리를 조금만 알게 되면 별 생각 없이 갖고 놀던 장난감도 다르게 보이는 법”이라며 “저렴한 비용에 창의적인 교육 내용이니만큼 어린이, 학부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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