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1년 정부합동평가 ‘최고등급’ 선정…10년 연속 수상 쾌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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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1년 정부합동평가 ‘최고등급’ 선정…10년 연속 수상 쾌거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서울시, 경기도 등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관계 중앙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서울시가 실시한 25개 자치구별 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마포구는 자치구 정량지표 42개 가운데 36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고 준비 노력도(정성지표 포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서울시로부터 33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구는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 중앙부처 건의과제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온실가스 감축 노력 달성률,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지자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기간 내 처리율 등 평가 지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음압‧환기 자동제어시스템과 워킹스루 검진창구를 갖춘 선별진료소 신축, 전국 최초 전 직원 현장 역학조사원 참여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의 선제적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아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평소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안전 행정’과 미리 대응하는 ‘예방 행정’을 강조해 온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엿보이는 결과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2012년 우수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는 쾌거를 거뒀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꾸준히 얻은 비결로 구는 담당자 교육과 수시 점검회의 등을 통해 부진지표의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정량지표 목표치 달성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전 직원이 맡은 바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에 매진한 점을 꼽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2년 연속 최고 등급 선정 및 10년 연속 수상은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이뤄낸 성과이자 우리 구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구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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