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흥, 낭만까지 잡았다…공주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 | 뉴스로
충남공주시

맛과 흥, 낭만까지 잡았다…공주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In공주산성시장‘이 충남 공주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수제 맥주 & 뮤직 페스티벌 In 공주산성시장’은 공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성시장상인회, 대전 MBC에서 주최·주관하는 공주알밤수제맥주 축제로 26일(금)과 27일(토) 양일간, 공주산성시장 문화광장에서 펼쳐졌다.

공주산성시장 고유의 먹거리인 ‘밤마실 맥주’를 홍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축제는 공주알밤 수제 맥주와 문화공연의 만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에서는 공주지역이 알밤으로 유명한 만큼 알밤이 들어간 알밤수제맥주를 선보였다. 밤마실 맥주 외 총 20여종의 수제 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어 맥주 애호가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띄웠다.

푸드존에서는 시원한 맥주와 풍성한 먹거리가 가득했다. 하이라이트인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는 먹방에 자신 있는 도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어 뮤지컬 갈라SHOW와 재즈 댄스공연, 축하공연, 흥을 돋운 DJ클럽파티까지 축제의 클라이맥스를 이뤘다.

한편, 공주는 원도심이 잘 발달되어 있어 가을 산책을 하며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다.

공주시에서는 원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를 모아 소문난 칠공주라 별칭한다. 소문난 칠공주는 원도심에 소재하는 7가지 대표 명소로 공주제일교회, 공주역사영상관, 반죽동 당간지주, 공주하숙마을, 풀꽃문학관, 황새바위 천주교 순교유적 등이 있다.

또 멀지 않은 곳에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인 공산성과 마곡사가 있어 산책삼아 걷기에 적격이다. 지난 17일부터 물들기 시작한 가을 단풍은 이 날 절정을 이루었다.

특히, 마곡사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단풍을 함께 있어 한 폭의 풍경화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 공주의 새롭게 떠오르는 장소인 불장골 저수지는 따사로운 햇빛이 더해져 장관을 이루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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