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 글로벌 기업’ 해킹으로 보안 점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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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 글로벌 기업’ 해킹으로 보안 점검

IBCSHD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윤근)가 전 세계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및 언론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해킹 시도를 공식 제안했다.

IBCSHD 운영위는 ‘제1회 국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평가 및 해킹 방어대회’ 해킹 대상 업체를 선정 중이며, 전 세계 TOP 10 기업과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글로벌 언론사에 정식으로 공문을 발송했다고 1월 3일 밝혔다.

운영위측은 “이번 대회는 이미 시작된 5G 세상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은 클 것이며, 블록체인 이용 범죄가 발생할 경우 이를 추적해 안전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주목적”이라며 “이는 새로운 생활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하는 일로, 신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에게 사전에 해킹 대상 기업으로 참여를 요청하고, 대회를 통한 이들 기업의 보안을 점검함으로써 기업의 보안시스템이 한층 더 안전해진다는 게 운영위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IBCSHD로부터 해킹대상 기업 참여 공문을 받은 업체는 SK(한국), BBC 월드뉴스(영국), CNN(미국) 페이스북(미국), CNPC(중국), Toyota(일본), 삼성SDS(한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 빗썸, 업비트, 코인빗, 후오비, 폴로닉스 등 메이저 거래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IBCSHD 운영위측은 “아마 용기 있는 기업만이 해킹대상 기업 요청에 응할 것”이라며, “자사의 보안을 스스로 해커들에게 내보임으로써 해킹 여부와 무관하게 전 세계 시민들에게 오히려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온라인 시스템 및 블록체인 시스템을 갖춘 기업 대상으로 하는 ‘제1회 국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평가 및 해킹 방어대회’(www.ibcshd.com)는 오는 2월 11~15일 대한민국(과천정부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킹 대상은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한국의 메이저 거래소 및 세계적인 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며, 해커그룹이 직접 제작한 암호화폐 2~3종에 대한 현장 해킹시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방송 및 SNS, 유투브 등을 통한 실황 중계 및 문자 등으로 해킹대회 장면이 전 세계로 실시간 방송되며, 다국어로 통역 서비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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