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함안수박, 홍콩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 뉴스로
경남함안군

명품 함안수박, 홍콩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지난 29일 농업회사법인 탐스팜(대표 송병용) 선별장에서 수박 0.8톤(4~5kg/156통)의 첫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탐스팜은 경북통상과 함께 고품질 함안수박을 수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홍콩으로 첫 수출하게 됐다.

홍콩은 국내소비 트렌드와 달리 4~5kg의 소과종 수박을 선호해 국내 시장의 비선호 규격인 수박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파괴 당도선별을 거친 11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은 최근 홍콩시장에서 상품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가 높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수박을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함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오는 8월 말까지 2억 원 상당의 당도 높은 명품 함안수박을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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