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 통일대로 육교 개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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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 통일대로 육교 개방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통행을 제한해온 하당 통일대로 육교를 개방했다.

목포시는 지난 11월 10일 오후 5시경 목포경찰서와 소방서 상황실로부터 육교 흔들림 감지 민원을 접수한 뒤 유관기관과 협조해 보행자 통행금지와 함께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긴급점검에서 구조와 안전상 특별한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목포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육교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정밀진단을 실시했고, 시설물 안전에 이상이 없어 개방을 결정했다.

목포시는 육교 이용 시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교 상부 현수막 게시대를 제거해 바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을 저하하는 한편 미관 향상 및 주요 강재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도장 보수를 12월 실시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해 불편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 사고의 사전 예방과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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