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양파 가공식품 ‘중국 첫 100만 불 수출 상차식’ 개최 | 뉴스로
전남무안군

무안양파 가공식품 ‘중국 첫 100만 불 수출 상차식’ 개최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0월 30일 현경면 ㈜초록당에서 무안양파 가공식품인 양파간장의 중국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이혜자 도의원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파 가공식품의 중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과 커팅식을 진행했다.

군은 양파간장을 시작으로 알리바바 타오바오, 웨이디엔 등 온라인과 홍교자유무역성, K-MART 등 오프라인으로 중국시장에 무안의 농수특산물 수출을 확대해 갈 계획이며, 이날 행사에 앞서 무안군과 전남농업기술원, ㈜JHE 글로벌과의 중국 100만 불 수출협약도 체결했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하는 양파간장은 ㈜초록당(대표 김미화)에서 2010년도에 개발한 제품으로 국간장, 맛간장, 맛능간장 등 순양파장 3종이며 양파를 원료로 간장을 생산해 남도장터 등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이다.

또한 ㈜JHE 글로벌(대표 이문걸)은 알리바바그룹 수행사의 경력을 가지고 중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우리나라 농수특산물과 농식품을 수출하는 중국수출 전문업체이다.

황이대 기술인력팀장은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 개발과 판촉행사, 농식품 유통을 위한 수출 마케팅보드 육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맛과 영양이 탁월한 무안양파 위상에 걸맞는 가공식품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판매를 늘려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기업의 매출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출 상차식에 참석한 농업인단체와 식품업체 관계자들은 양파간장이 중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농산물 수급안정과 부가가치 창출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며 기대 섞인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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