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사태 피해 복구비 64억 확보 | 뉴스로
전북무주군

무주군, 산사태 피해 복구비 64억 확보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집중호우 및 태풍(마이삭, 하이선) 때문에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사업비 64억 원(국 · 도비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재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산림피해 복구 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내년 1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3월부터는 복구 작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무주군 산림녹지과 이두명 과장은 “내년 장마 전에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산사태 복구 사업에 대해서는 피해지역 주민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산사태 재발을 막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겨울철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 시설, 사방사업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추가적인 산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54일 간 지속된 기록적인 장마와 평균 332.6mm의 강우량, 최대 순간풍속 18m/s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2개가 연속해서 무주군을 강타하며 23ha에 달하는 산사태, 임도붕괴(3km) 등의 산림피해(39억 원 규모)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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