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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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무주군(무주군 황인홍)이 무주읍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일 지역 내에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시설을 설치,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억8,000만 원을 투입(국비 15억3,000만 원 포함)해 무주읍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278개소(태양광 217, 태양열 10, 지열51)를 설치하게 된다.

일반 주택에 3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월 발전량 324kW 내외로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5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 1월 29일에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 주민대표 등과 함께 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3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시공에 착수, 오는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또 무주읍을 제외한 5개면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한 2022년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기료 절감과 함께 폭염과 혹한 등 이상 기온에 따른 에너지 소비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복지 실현이 기대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시가스 설치가 되지 않은 에너지 취약 지역에 에너지 복지 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상지 이외에도 에너지 취약 지역에 연차적 · 지속적으로 사업을 공모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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