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2년산 사과(후지) 수매 돌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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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2년산 사과(후지) 수매 돌입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24일부터 사과(후지)품목에 대해 농산물 수매·매취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농산물 수매사업(사과 후지)은 ‘무주군농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 수매1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매 장소는 무주읍과 적상 · 부남 · 안성면은 안성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안성면 중산길 26), 무풍 · 설천이 무풍농산물산지유통센터(무풍면 삼도봉로 1077)에서 실시된다. 수매가격은 품위별로 차이가 있으며, 40내 ‘특’등급 품위 기준으로 1kg당 4천500원이고, ‘상’등급 기준으로는 1kg당 3천 원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가공유통 윤수진 팀장은 “수매가격은 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사업 수행자인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 품목별 경락가격과 올해 재배면적, 시장가격 변동추이 등 복합적인 요인을 검토하고, 참여 농협과 농가 및 무주군이 함께 협의해 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농산물가격안정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수매사업이 땀 흘린 농가에게는 보람을 안기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하고 신선한 무주 농산물을 공급받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사업시행 4년차를 맞은 ‘무주군농산물가격안정지원 사업’은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관련 조례(2018.12. 제정 · 공포)에 근거 · 조성한 올해 80억 원의 기금으로 농산물 수매와 저장, 판매에 따른 손실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무주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8천737농가에 118억여 원의 기금을 지원했으며, 2020년 사업 성과분석(용역) 결과 농가수입이 수매1형은 kg당 전국 평균 대비 31.25%, 수매2형은 32.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매 2형(모든 농산물)은 수매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올 연말까지 취급한 물량에 대한 손실운영비를 사업수행자(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가 일괄로 무주군에 청구하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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