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삶 속 군산예술의전당이 떠오른다! | 뉴스로
전북군산시

문화가 있는 삶 속 군산예술의전당이 떠오른다!

‘예술과 감동의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군산 예술의전당은 올해 개관 6주년을 맞이해 기획공연과 전시, 선호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친근한 예술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2013년 5월 1일 지곡동 새들공원 3만9천48㎡의 부지에 연면적 2만41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개관하여, 지역문화예술정책의 구심점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는 군산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성장했다.

대형오페라와 뮤지컬 등 큰 규모의 공연이 가능한 1천200석 대공연장과 음악회와 연극, 행사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450석의 소공연장, 전시실 3개소, 카페테리아, 401대의 주차장 등 현대적인 문화시설을 두루 갖추고 모든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소화하는 복합문화센터로서 입지를 다졌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지난 6년간 시에서 직접 기획해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 영웅, 유니버셜 발레단 백조의 호수, YB 콘서트 등 131건의 공연뿐 아니라 1,163건의 대관공연, 예술단체와 개인이 직접 참여한 330건의 전시 등에 100만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지역예술인의 자립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여 관객들과 지역예술인 사이에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년 연속 진행 중인 야외공연 ‘썸머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여름철 문화바캉스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매년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 지역예술인들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야외조각전, 우리지역 청년작가전 등을 기획해 지역예술인과 관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기업메세네란 기업이 예술・문화활동 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공익적 입장에서 지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술의 전당에서는 군산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성 있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업체와의 메세나 협약을 진행하여 다양한 공동기획 공연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타타대우와 ‘명성황후’, 한국GM과는 ‘인순이&린나이팝스’ 공연을 선보인 바 있으며, 2015년 OCI(주)와 러시아 국립아이스 발레단의 ‘신데렐라’, ㈜군산도시가스와 ‘YB밴드 20주년콘서트’를 진행했다.

2016년에도 ㈜국인산업과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OCI㈜와 ‘조수미 30주년 콘서트’, ㈜군산도시가스와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지난해에는 ㈜국인산업과 ‘이은결의 매직&일루션’ ㈜군산도시가스와 ‘김태우&알리 송년콘서트’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기업메세나를 통해 추진된 공동기획은 우수한 대형 공연물의 유치를 가능하게 하고, 수도권 대비 50%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 국비 1억7백만원을 확보하여 3건의 공연과 1건의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국립 합창단의 까르미나 부라나, 빅밴드와 함께하는 B.M.K 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과 콘서트 개최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초등학생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인 ‘통해 16주간 총 140여 명의 학생들에게 클래식, 빅밴드, 문학, 오페라 공연감상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도 더 많은 국비공모사업을 유치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민 3400여 명에게 실시한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2019년도 기획프로그램 라인업을 구성했다.

장르별 선호도가 높았던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앙리할아버지와 나, 클래식 디토 앙상블 등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 이다.

또한 하우스콘서트, 전북도립국악원 무용극, 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선호도 1위 장르였던 대형 뮤지컬과 대중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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