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에 한 번, 절경에 두 번 놀라는 공주 나들이 | 뉴스로
충남공주시

문화유산에 한 번, 절경에 두 번 놀라는 공주 나들이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주가 가을여행주간(10월20일~11월4일)을 맞이했다.

소확행을 몸소 실천하는 관광객들에게 공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가을 경치가 어우러지는 명소들이 원도심 내 골목 사이사이 자리하고 있어, 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관광하기 안성맞춤인 가을 여행지이다.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공주시에서 준비한 따끈따끈 신상 여행코스로, 소박한 옛 골목길을 따라 만나는 공주의 근대문화역사 7곳을 모아 놓은 ‘소문난 칠 공주’가 있다.

소문난 칠 공주는 공주제일교회, 공주역사영상관, 반죽동 당간지주, 공주하숙마을, 풀꽃문학관 등 원도심에 소재하는 7가지 대표 명소다. 각 명소마다 각각의 사연 있는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명소 근처에는 공주산성시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밤마실 야시장이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열린다.

지난 26일과 27일에는 공주산성시장에서 ‘수제 맥주 & 뮤직 페스티벌 In 공주산성시장’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공주 알밤이 들어간 알밤수제맥주 외 20여종의 수제 맥주를 맛보러 맥주 애호가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그 외 뮤지컬 갈라SHOW와 흥을 돋운 DJ클럽파티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세계문화유산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 풍경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마곡사는 공주 원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공주 시가지를 내려 보면서 산성 곳곳의 누각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물들기 시작한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가득한 마곡사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함께 펼쳐진 가을 단풍은 한 폭의 풍경화 속에 들어온 듯하다.

또 공주의 새롭게 떠오르는 장소인 불장골저수지는 가을 단풍에 따사로운 햇빛이 더해져 예전부터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출사 명소이기도 하다.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 ‘엔학고레‘는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가 고기 굽던 집으로 연인이나 가족의 관광객이 절경을 보며 식사하기 위해 이 곳을 많이 찾는다. 사람들이 더 붐비기 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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