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 창원시장과 만난 사연은? | 뉴스로
창원특례시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 창원시장과 만난 사연은?

창원시(시장 허성무)은 전 창원시청 축구 감독이자 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베트남 및 창원의 영웅’인 박항서 감독이 ‘창원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 베트남 하노이 현지 수출상담회장에 방문해 힘을 보탰다고 12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의 방문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여러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선뜻 창원시 무역사절단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감사하다”며 “파파리더쉽으로 지난해 스즈키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레망 아시안게임 4강 등 베트남 축구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탁월한 능력을 치하 드리며 축하하고, 앞날이 승승장구하시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또 “2017년 내셔널리그 창원시청 감독을 맡아 탁월한 ‘스킨십 리더쉽’으로 창원시청 축구팀을 13년만 내셔널리그선수권 우승을 이루어 주어 창원시 위상을 높여 주시고, 베트남 국민영웅인 박항서 감독님의 인지도와 호감도로 창원시를 비롯한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홍삼 등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허성무 시장의 초청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창원시청 축구팀 감독 시절 내셔널리그선수권 우승은 저한테 매우 특별하다. 이를 통해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는 연결고리가 되었고, 아직도 그 때 창원시청 축구팀 코치 및 선수들과 연락하고 있으며, 지금 이 자리는 그 때 코치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창원시 무역사절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창원시 무역사절단 참가기업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현지인들에게 창원시 무역사절단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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