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는 묻지 마라’ 남다른 구례군 문척면 복지 | 뉴스로
전남구례군

‘복지는 묻지 마라’ 남다른 구례군 문척면 복지

구례군 문척면은 ‘소통하는 혁신행정·함께 사는 군민복지’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은 고령이나 장애 등으로 군청이나 면사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및 복지 민원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척면 맞춤형복지담당을 중심으로 12월 5일부터 면내 모든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복지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지난 5일 금평경로당과 월평경로당에서 실시한 상담실에는 약 5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맞춤형 복지 상담을 받았다.

또한, 즉석에서 저소득층 및 기초연금수령자에 대한 공공요금·이동통신요금 감면 신청도 이루어졌으며, 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당뇨·혈압 등 만성질환 검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상담을 마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불편하여 면사무소에 나가기가 힘들었다”며, “직접 찾아와서 복지 상담과 만성질환 검사도 해줘서 군민을 위한 복지 행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동해마을 정덕만 이장은 “복지제도에 대해 종합적으로 공무원이 주민들께 설명한 사례는 마을이 태동된 이래 처음이고, 「국민연금 생애 첫 달 본인부담분 지원」시책은 전국 면단위에서 최초 사업일 것이라”며 묻기 전에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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