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부산시 주관 ‘2023년 체육진흥시설(클라이밍장) 지원사업’ 공모 신청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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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 부산시 주관 ‘2023년 체육진흥시설(클라이밍장) 지원사업’ 공모 신청

부산광역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산시 체육진흥과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체육진흥시설(클라이밍장) 지원사업’ 공모에 지난 27일 신청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균특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이 2023년부터 지방이양 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부산시에서 주관하게 됐다. 오는 7월 심사를 거쳐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 1월 사업비가 교부될 예정이다.

클라이밍(인공암벽)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24년 파리올림픽’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부산시 및 기장군 내 국제규격의 클라이밍장이 없어 기장군에 거주하는 국내 유망주(초등부 2명)가 훈련할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다.

이에 ‘2024년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유망주에게 훈련장소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규격의 클라이밍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클라이밍장’은 부지면적 8,649㎡ 규모로 실·내외 인공암벽(리드벽, 스피드벽, 볼더링벽 등), 사무실, 샤워실, 락커룸 등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 50억원(시비 25억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 개최에 대비해 국제 규격에 맞는 클라이밍장을 조성해 각종 국내·외 대회 개최와 국내 유망주에게 훈련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선수를 육성해 나가겠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기장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이밍장’이 들어설 군민체육공원은 국민체육센터, 족구장 3면, 농구장 2면, X-GAME장이 조성돼 있으며, 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해 실내게이트볼장(게이트볼장 2면, 배드민턴장 4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민체육공원 인근에는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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