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미래, 북항시대를 이끄는 동구’ 인산인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만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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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래, 북항시대를 이끄는 동구’ 인산인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만든다.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다가오는 ‘북항시대’를 대비하고 도시와 주민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비전 2030 장기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1년 6개월에 걸쳐 수립한 ‘비전 2030 장기발전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30년 동구의 총 생산액은 8조 1,041억원으로 2018년 4조 9,058억원 대비 65.25% 증가하고, 1인당 총생산액은 2018년 기준 5천 944만원에서 2030년 7천 93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구 장기발전 마스터플랜의 핵심사업인 도심숲 조성, 에코네트워크, Gateway-City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국・시비 7조 1,563억원,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 4조 9,414억원 등 총 12조 3,142억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숲은 국립산림복지단지와 연계한 구봉산 일대 거점으로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인 도심숲 체험장을 조성하여 새로운 생활양식을 제시한다.

에코네트워크는 도심과 지역녹지를 유기적 연결로 구민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Gateway-City 조성 사업은 북항재개발 사업, 55보급창 이전에 따른 공원화 사업, 래추고 자성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다양한 메가 프로젝트로 북항을 중심으로 미래 동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또한, 동구 청년 드림팩토리 건립,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활용 및 동구 청년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포함시켜 창업지원 기반 구축을 통한 청년 및 창조계층 유입을 꾀하여 경제‧일자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 수립 시 인식조사에서 주민과 공무원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2030년 동구는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생동감 넘치는 활기찬 도시로 바뀔 것이며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부산역, 북항 일원 상징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다가오는 2030년을 목표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중앙부처․부산시․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한 재원조달 및 공모사업으로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이번에 수립한 비전 2030 동구 장기발전계획은 2030년까지 부산의 미래 ‘북항시대’를 이끄는 중요한 발전전략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 구는 부산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양질의 일과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 여유로운 여가가 공존하는 삶터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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