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또랑또랑’ 프로그램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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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또랑또랑’ 프로그램 운영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부산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난 1년간 또래상담 프로그램 ‘또랑또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랑또랑’은 또래간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지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같은 세대가 서로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부산진중학교(교장 박장현)와 덕명여자중학교(교장 김형근)에서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성격유형 탐색, 강점찾기, 게이트키퍼 교육, 힐링 클래스, 생명사랑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자기인식도를 높이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했다.

참여한 또래 상담부원들은 “또래상담자로서 발전하는 친구와 모두의 모습을 보니 참 좋았다”, “상담해보기 심화과정 등 새로운 경험이 재밌었고, 고민 있는 친구를 도와줄 자신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2018년 자살실태조사에 따르면 10~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초·중·고 재학생들의 자살률은 2015년부터 4년 사이 55% 증가했다”며 “아동청소년의 자살사고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진구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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