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골목길 미니 소방단’ 성료 | 뉴스로
부산금정구

부산 금정구, ‘골목길 미니 소방단’ 성료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최근 정든 금사랑방과 금사마당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춘과 정든마을 부산 금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골목길 미니 소방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골목길 미니 소방단’은 각종 재난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좁은 골목길로 형성되어 있는 금사동의 지역 특성에 맞춰 화재 발생 상황의 초기대응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6회로 기획되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응급상황에 따른 심폐소생술 실습, 골절 시 대처를 위한 압박붕대 및 부목사용법 실습, 금사마당 현장에서 소화기 실습과 금정 소방서와 연계하여 마을 내 비상 소화함 사용법을 교육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는 내용을 이번 기회에 직접 몸으로 경험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위급상황 시 언제든 대처하고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이 응급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실제 재난 안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금정구는 최근 재난 안전이 화두가 됨에 따라 내년에도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습 위주의 학습 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