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집단감염 위험시설 764개소 현장점검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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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집단감염 위험시설 764개소 현장점검 실시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 관내 집단감염 위험시설 764개소를 대상으로 15일간(3. 22. ~ 4. 5.) 자발적 운영 중단을 요청하고, 불가피하게 운영되는 시설의 경우 시설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집중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집단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금정구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시설의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체온 등 1일 2회 점검해 대장 작성), 출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여행력이 있는 사람, 발열 또는 호흡기 등 유증상자, 고위험군 출입 금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이용자(참여자) 간 간격 최소 1~2m 이상 유지, 최소 1일 2회 이상 시설 소독 및 환기 실시,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등 시설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준수사항 미이행 시설에 대해서는 집회·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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