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 추진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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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 추진 박차

부산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농업‧농촌 관광자원화 및 도시농업 메카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관계자 회의를 통해 시민분양텃밭, 잔디광장, 농업체험센터, 도서관 자연학습장, 스마트팜 등을 조성하는 ‘철마도시농업공원’ 실시설계계획 인가 신청을 지난달 19일 부산시에 제출했다. 인가 후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부산시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으로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 6,869㎡(약 8,142평) 부지에 총사업비 197억원(시비 23억 7천만원 포함)을 투입해 지역축제와 생태교육, 휴식 등을 위한 종합체험공간과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과 도농상생을 위한 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에 분산 운영하던 어린이공영텃밭, 시민분양텃밭, 미래형농업체험센터 등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또한, 농업체험센터와 스마트팜에서 농업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미래의 농업과 농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공원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은 주민들의 휴식과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도시농업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와 농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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