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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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토론회 개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11월 30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부경대학교 설훈구 교수를 비롯하여 문화재단, 문화회관, 남구문화원, 부산예술총연합회 등 문화예술관련 전문가와 간부공무원 등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다각적 의견을 제시하고 남구가 나아가야 할 문화정책 방향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박현승 정책기획팀장(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은 ‘변화하는 지역문화의 현주소와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청년인구유출로 지역활력 감소라는 지방정부가 당면한 과제와 높아진 주민의 문화수준, 문화분권을 강조하는 시대흐름 속에, 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기관, 지역문화예술단체, 예술인 간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문화예술 전문조직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남구의 지역문화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많은 전문가 분들이 모였습니다. 소프트파워라는 단어에서 설명되듯 문화가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남구에 문화예술 전문 조직을 설립하여 주민의 일상이 문화로 스며드는 문화복지도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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