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 완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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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 완료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25일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완료 보고회를 가지고 대학로와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걸어서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는 보행체계가 만들어 졌다고 밝혔다.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은 걷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2019년 부산시 도심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였으며 예산은 국·시비 포함하여 총 180백만원이 소요되었다.

작년 6월부터 약 1년 2개월에 걸쳐 경성대와 부경대, 평화공원, 동명대, UN기념공원,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 일원에 25개소의 안내 사인물을 설치하였다. 특히 일정 구역의 보행체계를 종합적으로 디자인한 것은 부산에서 첫 사례이다.

이로써 이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대학가 청년활동 공간과 유엔기념공원 중심의 역사문화평화 공간 연계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내사인물은 부산 남구와 디자인 전문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특화 공공디자인을 하였다. 위치별 번호부여로 현재 위치 및 경로 인지가 용이하며,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중어·일어를 병기하여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사인물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남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UN평화문화특구와 해당 기관 상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완성도 높게 제작되었다. 남구청장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안내사인물 제작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하여 25일 완료보고회 시 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구 관광객이 UN기념공원을 비롯한 주변 역사문화 시설들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다시 찾는 남구, 세계평화특구 남구로 더 멀리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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