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개최 | 뉴스로
부산 남구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개최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는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입주기업 홍보를 위한 ‘2020년 청년 창업 페스티벌’을 지난 3일 개최했다.

심사 결과 우수 아이디어 ‘청비고’외 2건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되어 7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비고 등 우수 아이디어는 남구청과 관내 대학의 지원을 받아 예비 스타트업 기업으로 육성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2020년 사업성과 보고 및 입주기업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따른 언택트 기술, 전자상거래, 사회적 가치, 에너지·환경을 주제로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한 관내 대학생 8개 팀의 아이디어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해당 영상은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최우수상(남구청장상)은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 개선을 위한 천연 비염 연고 ‘청비고’를 발표한 동명대‘맘씨팀’(대표 류원경)에게 돌아갔으며,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경대 ‘IROCK’팀이 음식 배달통의 보냉(온) 강화 제품을 발표하여 최우수상(동명대학교총장상)을, 반려견 대상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경성대‘하루’팀이 우수상(동명대 LINC+산업단장상)을 받았다.

지역의 청년창업플랫폼인 청년창조발전소는 수상팀에 대해 초기 창업 교육지원, 역량강화 멘토링 및 입주기업 공모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줌으로써 예비 스타트업 성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남구와 관내 대학 창업지업단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예비 창업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축 등으로 청년층의 구직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창업 지원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기에 활력을 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