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공공플랜의 빛나는 아이디어 ‘PLASTIC X-MAS 캠페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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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공공플랜의 빛나는 아이디어 ‘PLASTIC X-MAS 캠페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는 버려진 일회용 컵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있다.

부산 동구의 예비사회적기업 ㈜공공플랜(대표 이유한)이 제작한 이 트리는 TAKE OUT된 일회용 컵을 재활용하여 ‘TAKE IN’ 한다는 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우리가 버린 일회용 컵을 재활용하여 트리를 만들어 MADE BY US로 표현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자는 의미로 PLASTIC X, X-MAS의 결합인 ‘PLASTIC X-MAS’ 의 메시지를 담아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공공플랜의 ‘TAKE IN’ 캠페인은 올해 4년째로 2018년 도시철도 부산대역을 시작으로 2019년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 2020년 서면 특화 거리에 이어 올해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2022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유한 대표는 “재미와 감성으로 다가가 시민의 공감을 얻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면 신선한 충격이 되어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변화된 인식으로 습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단순한 메시지 전달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인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습관까지 변화시킬 수 있도록 환경문제 의식 개선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이정우 공동대표는 “우리가 버린 일회용 컵을 재활용하여 트리를 제작했기에 우리 모두가 메이커가 되었다”며, “‘누구나’가 메이커가 되는 ‘찾아가는 메이커 활동’을 통해 생활형 메이커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각종 문제를 사회적경제로 풀어나가며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음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동구도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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