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2020년 무한 가능성 여는 원년의 해’ 맞아 전직원 대상 주민 소통역량 강화 특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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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2020년 무한 가능성 여는 원년의 해’ 맞아 전직원 대상 주민 소통역량 강화 특강

“북항재개발, 원도심 대개조 등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태어날 혁신 도시 동구의 화려한 비상은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이 관건입니다. ”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지난 7일 ‘2020년 무한 가능성을 여는 동구 원년의 해’를 맞아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소통역량 강화를 위한 홍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공공홍보의 장인으로 소문난 함대진 전 서울시 홍보기획팀장이 강사로 나서 “소통(홍보)없는 행정은 나 홀로 행정이요, 죽은 행정”이라며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조하고 “공직자는 주민들에게 행정이 하는 일을 소상히 알려야 할 책무가 있으며, 이는 곧 공감행정, 참여 행정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동구!’를 여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한 대 주민 소통은 주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투명행정, 지자체의 이미지 제고 등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을 가져와 구의 자산 브랜드 가치, 즉 동구의 몸값을 높이게 된다”며 자신의 홍보철학을 설파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함 강사는 지난 17년여 필드에서 경험한 자신의 실패와 성공의 생생한 정책홍보 실전 사례를 예로 들면서 소통(홍보)의 당위성, 무엇을,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 트리플 미디어를 통한 홍보 수단, 보도자료 작성 기법, 초동대처 등 리스크 관리, 홍보의 완성은 피드백, 홍보10계명 등 실무 테크닉을 상세히 소개하는 열정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공로연수중인 함 강사는 17년 6개월간 필드에서 잔뼈가 굵은 ‘서울시 홍보의 레전드’로 불리는 공공홍보의 장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05년과 2006도엔 연2회에 걸쳐 서울시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올해의 홍보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시 홍보기획팀장, 매체관리팀장과 서초구 홍보담당관, 노원구, 송파구 등을 거치며 가는 곳마다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함씨는 각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40여회 홍보 특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홍보 관련 저서로는 ‘지자체, 기업 몸 값 올리는 홍보, 홍보는 돈이다’와 함께 ‘유능한 홍보맨, 휴지통에서 진주를 건지다’가 있다.

김광근 행정자치과장은 “대개 직원들은 하는 일에만 신경쓰는데 그동안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소홀히 한 것이 사실”이라며 “금년이 변화와 도전, 소통과 참여로 ‘살고 싶은 새로운 도시, 동구 도약의 원년의 해’인만큼 무엇보다도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구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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