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e바구페이’ 발행 규모 180억 원으로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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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e바구페이’ 발행 규모 180억 원으로 확대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최근 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의 2021년 발행 목표액 100억 원을 조기에 달성함에 따라 180억 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고통분담과 경영안정을 위해 8월 31일까지 ‘e바구페이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e바구페이’로 결제된 매출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동구 내에 소재한 점포이며, 6개월 동안의 ‘e바구페이’ 카드수수료 합계액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1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국가적 경기침체 상황 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으로 ‘e바구페이’ 10% 인센티브 지급 기간을 당초 6월 말까지였던 것을 12월 말까지 연장했다. 인센티브 한도 금액은 최대 월 40만 원이며 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면 44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특별가맹점에서는 10%인센티브 이외에 1~10% 추가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바구페이’는 스마트폰 앱, 관내 부산은행, 새마을금고에서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 가능하며,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동구 소재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편의점·학원·미용실·커피숍·병원·주유소·전통시장 등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점포는 제외된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이번 확대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과 더불어 경제활력 회복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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