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2022 국가 방사능 방재 연합훈련 실시 | 뉴스로
부산동래구

부산 동래구, 2022 국가 방사능 방재 연합훈련 실시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11월 23~24일 이틀에 걸쳐 동래구청, 수민동 행정복지센터,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및 포레나동래아파트에서 ‘2022 국가 방사능 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작년 12월 28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범위가 20~21km에서 28~30km로 확대함에 따라 동래구도 긴급 보호조치 구역에 포함되어 방사선 비상이 발생할 경우 사전 주민대피, 갑상샘 방호 약품 복용 등 ‘방사능방재법’에 의한 주민 보호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훈련 1일 차인 11월 23일(수) 구청 3층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방사능 비상단계인 백색, 청색, 적색 비상 발령에 따른 방사능방재대책본부(초기대응본부)를 발족‧운영해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상황을 보고하는 등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2일 차인 11월 24일(목)에는 수민동 행정복지센터, 한일유앤아이아파트와 포레나동래아파트에서 주민 옥내대피, 갑상샘 방호약품 대체품인 비타민 배포 및 복용 등 주민 보호조치 중심의 실제 훈련을 한다.

부산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방사선비상 시 대응능력을 키우고 실효성 있는 주민 보호 체계를 구축해 방사능 유출로부터 동래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 11월 4일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방사능재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사능재난 시 행동 요령 습득을 통한 재난 예방을 위해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2022년 주민과 함께하는 방사능재난보건교실’을 진행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