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걷고 싶은 대천천누리길 보행네트워크 조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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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걷고 싶은 대천천누리길 보행네트워크 조성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화명수목원과 대천천 누리길의 단절구간을 연결하여 걷고 싶은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보행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시비 4억 원을 지원을 받아 추진한 것으로 산책로, 정자,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금정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대천천누리길은 고속철도 금정산 구간의 터널공사 과정에서 배출된 토사가 10년 넘게 쌓여 있던 5만5,000㎥의 화명사토장을 활용하여 조성한 것으로 2019년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유휴지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북구는 유아 숲체험원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이 사업이 완공되면 화명수목원과 연계하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대천천누리길이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천천누리길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종을 잘 가꾸는 등 산림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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