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공동주택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에 나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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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공동주택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에 나서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대상지로 관내 공동주택 5개소 및 소규모 공동주택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북구는 지난 4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2022년 북구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공동주택과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시설물 보수·교체 공사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 북구는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신청 받아 심의위원회를 통해 소호아파트, 국일아파트, 부영맨션, 화명장원맨션, 구포대우아파트 등 5곳을 선정하였다.

또한 사용승인일로부터 25년이 경과된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총 사업비 21,000천 원을 투입해 삼호연립, 진양빌라 가동의 시설환경 개선 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오수 맨홀 매립 , 옥상 방수, 오수처리시설 폐쇄 및 오수관로 연결, 지하저수조 PE시트 방수, 외벽 도장, 옹벽 침하 등이다.

특히 부산 북구는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의 아파트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를 의무화하여 공사 산출물량과 단가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해 예산절감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산 북구는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공동주택을 대상으로하는 부산시 주관의 노후공동주택 주거안전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시비 30,000천 원을 지원받아 만덕시장 공동주택과 전원아파트에 안전취약 개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시설개선이 어려웠던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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