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동 반려인을 위한 ‘북구 반려동물 학교’ 운영 | 뉴스로
부산 북구

부산 북구, 만덕동 반려인을 위한 ‘북구 반려동물 학교’ 운영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만덕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 2일, ‘야외 반려동물 학교’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지도사가 반려동물 문제행동 유형별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교정방법 실습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학교에는 낯선 개만 보면 으르렁대 7년 간 산책도 제대로 하지 못한 한 반려동물이 훈련에 참가해, 단 10여분 만에 문제성 행동을 교정하기도 했다.

강사로 참여한 이재호 피터펫 카페 대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반려동물이 심하게 짖는 등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할 때, 적절히 통제하여 주도권을 가져오기보다는 그대로 두어 반려동물의 나쁜 습관들이 고착화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적절한 통제와 훈육 등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내년부터 청소년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주말 교육, 권역별 교육 등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학교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