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자활사업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애견카페’ 개설 | 뉴스로
부산 북구

부산 북구, 자활사업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애견카페’ 개설

동물학대의 온상으로 지목되어온 구포가축시장을 2019년 부산시와 함께 성공적으로 폐쇄한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자활사업으로 애견카페를 개설한다.

자활사업은 저소득 주민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산적 복지사업으로, 북구는 사업 수행기관인 북구지역자활센터가 구포1동 창조문화활력센터 옆(백양대로 1163)에 ‘피터펫애견카페’를 설치하여 7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견카페에서는 일반 카페처럼 음료 등을 판매하면서 애견미용실,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등의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참여 인원은 총 8명으로 북구는 이들이 애견카페에서 반려견관리사, 행동교정사, 펫미용사 등의 전문자격을 취득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펨펫족’을 위해 반려견 강좌,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애견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카페와 애견사업, 자활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애견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이용자들이 휴식과 애견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활참여자들의 홀로서기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