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코로나 시대 필요한 정책은?’ 주민 제안 실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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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코로나 시대 필요한 정책은?’ 주민 제안 실행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와 함께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은?’을 주제로 주민제안 접수창구 ‘소통 정거장’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북구는 12월 3일 “만덕1‧2‧3동 민원실에서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주민제안을 접수한 결과 주민 229명이 의견을 제안해주셨다”면서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실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통 정거장’에 접수된 내용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 홍보 강화 및 운동시설 내 미착용자 단속, 가정보육 아동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 등이 있으며 주민들에 대한 응원메시지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면 좋겠다는 주민 다수의 의견에 따라 (사)부산북구자원봉사센터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마스크 착용 홍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 행정복지센터에 ‘양심‧배려 마스크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창구에는 마스크 기부함과 무료배부함을 함께 설치하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버스정류장 등 공용시설에 손소독제를 비치해달라는 제안에 따라 관내 버스쉘터에 응원 메시지를 담은 손소독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들어보기 위해 ‘소통정거장’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구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구민이 주인인 구정을 구현하고 구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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