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폭염 취약가구에게 ‘이웃 돌봄’ 활동 펼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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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폭염 취약가구에게 ‘이웃 돌봄’ 활동 펼쳐

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일호)는 지난 7월 23일 폭염에 취약한 홀몸 노인과 취약계층 주민 30가구를 방문해 여름 홑이불을 전달하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확인을 하는 등 돌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역복지문화 조성사업(‘다함께 돌봄! 동네 한바퀴!)의 일환으로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창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름이불을 전해 받은 한 할머니는 “고운 홑이불을 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지난 5월에 배달해준 일일초와 고추(반려식물)가 예쁘게 잘 자라고 있다.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웃음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만덕3동 이일호 동장은 “무더운 날씨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이불로 슬기롭게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라며, 아울러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주민들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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