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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남항동 건강프로그램, ‘9988 만성질환 관리교실’ 사업 추진

김민 기자 | 2022-11-16 15:44:09

부산 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옥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부로 2022년 ‘9988 만성질환 관리교실’ – ‘99세까지 88하게’ 동 특화 건강프로그램 사업 1회 차를 지난 11월 15일 시작하였다.

부산 영도구 남항동 주민 중 건강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만성 질환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영도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11월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부산 영도구 남항동 주민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척추협착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 이환 위험요인 노출 수치가 영도구 내 4위로 높고, 의료이용률은 영도구 내 11위로 제일 낮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지표를 통해 동 특성에 맞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인지 및 건강위험요인 개선 교육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관리의 수준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회차 교육을 함께한 대상자들은 “나한테 좋은 스트레칭이나 운동법을 알게 되니깐 건강관리를 위해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옥기 부산 영도구 남항동장은 “요즘은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스스로 본인 건강을 챙겨야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건강 지식도 얻어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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