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민관협력 체계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 뉴스로
부산 중구

부산 중구, 민관협력 체계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례관리 전 후

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과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지붕이 내려앉은 주거위기가구에 대해 대청동주민센터와 통합사례관리사, 동광동 준사례관리자가 합심해 주거이전을 도와 막막했던 일들도 순조롭게 해결되었다.

중구 영주2동에서는 준사례관리자가 이웃안녕 지킴이로 활동해 고독사 고위험군 중점관리대상자와 1:1 결연을 맺어 밀착형 돌봄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웃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9개 전(全)동에 배치된 준사례관리자가 동별 특화된 사업과 사례회의에 참여하여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준사례관리자 양성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정의 안타까운 사건 증가에 따라 지역사정을 잘 알고 복지마인드를 갖춘 지역주민을 준사례관리자로 양성해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향상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됐다.

전문교육을 수료한 31명의 준사례관리자가 현재까지 7,188건 지원(가정방문 4,098건, 필요서비스 연계 2,213건, 특화사업 참여 877건)과 사례회의 64회 참여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준사례관리자가 지역 내 복지리더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