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청사 주변 교통광장 조성 교통안전 확보 집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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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읍청사 주변 교통광장 조성 교통안전 확보 집중

부안군이 상시적으로 교통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부안읍청사 주변에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교통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교통안전 확보에 나선다.

군은 최근 부안읍청사 주변인 부안읍 동중리 124-15번지 일원에 보상금 포함 총 25억 3400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와 교통광장 등을 조성했다.

해당 지역은 비정형적인 형태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고 보행이동에 불편함이 있어 교차로 개선을 통해 현재 및 장래 예상되는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할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부안읍청사 주변에 교통광장을 조성키로 하고 군관리계획 결정 고시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실시계획인사 고시 등을 진행했으며 부안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전북도지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했다.

이후 지난 11월 12일부터 건물 철거 구간 외 보도 조정 구간 3개소에 대해 우선 공사를 시행했으며 부안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위험요소를 해소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군은 교통광장에 실시간으로 기상정보 및 주요 재난상황 등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대형 LED 재해전광판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관리기금 약 3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재해전광판은 가로 6.5m, 세로 4.4m로 평상시에는 날씨, 미세먼지 등의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기상청 및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제공한다.

재해전광판은 재난상황 표출용 영상전광판으로 군민들에게 재해정보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교통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부안읍청사 일원의 교통위험요소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광장과 함께 설치한 재해전광판은 기상특보와 주민행동요령 등 주요 재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조성과 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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