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효동마을 ‘제1회 전통혼례 및 효문화체험 축제’ 개최 | 뉴스로
전북부안군

부안읍 효동마을 ‘제1회 전통혼례 및 효문화체험 축제’ 개최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효동마을에서 9월 14~15일 이틀간 ‘전통혼례축제’ ‘효문화체험’ 축제를 개최하였다.

첫날인 9월 14일에는 ‘제1회 전통혼례축제’ 개회를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부안향교 김정락·김영학 전교님의 진행으로 오전에는 신랑 조성래 씨, 신부 폰다니 씨의 전통혼례 1부 행사가, 오후에는 신랑 이재율 씨, 신부 풍님엠 씨의 전통혼례 2부 행사가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축제장으로 견학 방문한 또래 유치원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 외에도, 효동마을 주민의 백세 건강체조, 떡메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부안읍 6차산업 업체인 부김농산, 곡식플러스, 뽕의 도리 등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운영 등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어, 둘째날인 9월 15일에는 ‘제1회 효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전통혼례체험과 더불어 떡메치기, 전통 孝상차리기, 가훈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부안김씨 재술 효자비, 박씨부인 열녀비, 송세정 정려 백원문 등의 마을의 효열비를 순례하며 예부터 전해오던 효동마을의 효 문화를 다시금 체험·관광객들에게 알리고,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읍 효동마을의 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였다며, 마을의 소규모 마을 축제가 지역문화로 정립될 수 있도록 함께 발 맞추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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