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맞춤형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 뉴스로
충남부여군

부여군, 맞춤형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재가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 등록 장애인과 의료기관에서 조기 퇴원한 예비 장애인이며, 보건소 재활사업 관리대상자로 등록하면 기능평가 및 삶의 질 평가를 통해 재활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부여군보건소에는 431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재활 운동실을 연중 운영해 작업치료사가 재활기구를 이용한 재활운동을 지도하고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인 31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방문재활서비스와 장애인 자조모임, 사회참여 프로그램, 재활스포츠 교실 등을 운영하여 신체활동 증진과 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초등학생 대상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재활운동 교실에 참여한 장애인 최 모씨는 “팔 골절로 오른손을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보건소 재활 운동실을 꾸준히 이용한 후 많이 회복하여 설거지 등 간단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이와 함께 올해는 저소득 만성질환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 달력 배부를 통해 규칙적이고 올바른 약 복용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2017년 개설한 건강재활센터 재활운동실이 관내 의료재활시설 부재에 따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퇴원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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