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방세 징수기동팀, 체납자 꼼짝마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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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방세 징수기동팀, 체납자 꼼짝마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액의 초과 달성과 올해 미납액 최소화를 위한 체납징수기동팀을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액(9억7300만원)의 85% 수준인 8억6400만원을 징수해 연말까지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재무과장을 총괄로 4개팀으로 구성된 기동팀은 특히, 그동안 체납처분과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관외체납액 징수전담팀 운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외 거주 체납자는 체납액 징수전담팀과 번호판 영치팀을 함께 운영하여, 9월~11월까지 매주 2회 이상 관외 체납자 및 체납차량 실운행자의 주소지, 직장, 사업장 등에 직접 방문하여 납부를 독려하고, 번호판 영치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전체 지방세 체납액 21억9600만원 중 관외체납액은 561백만원으로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만원 이상의 관외 고액·상습체납자는 63명이고, 관외 최고 체납액은 8천300만원에 달한다”며,“ 관외징수전담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관외체납액을 눈에 띄게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관내체납액에 대해서도 읍면전담팀과 고액체납전담팀을 성실히 운영하고 군과 읍면 간 역할분담을 통한 협업은 물론 읍면 간 새로운 징수기법 공유로 꾸준히 관내체납액 징수율을 높여가기로 했다.

아울러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여 성실납세가 우대받는 분위기를 마련하고, 성실납세자로서의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펼쳐나가기로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지방세 등 자체수입원을 더욱 확충하고, 전군민이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협조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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