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광역시해운대구장애인협회, 제23회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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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광역시해운대구장애인협회, 제23회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개최

(사)부산광역시해운대구장애인협회(이하 해운대구장애인협회), 해운대장애인근로사업장, 해운대구장애인협회 후원회는 2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관내 장애인 및 관련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식제고와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를 위한 제23회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관내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애써온 해운대구장애인협회에서 코로나로 2년간 열지 못하다 3년만에 개최한 뜻깊은 행사였다.

해운대민속보존회의 사물놀이, 부채춤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순서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번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직접 육성으로 낭독하는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답사 장면이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하여 몸이 불편하게 된 장애인으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낭독하는 부분은 화려한 행사의 정점에서 모두를 숙연케 했다.

김종암 해운대구장애인협회 회장은“앞으로도 1만8천여명의 해운대구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지원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며, 장애인복지를 위한 많은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통하여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떨치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격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운대구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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