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몰카 꼼짝마’ 불법촬영 합동점검 펼쳐 | 뉴스로
강원삼척시

삼척시, ‘몰카 꼼짝마’ 불법촬영 합동점검 펼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여성친화도시로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삼척시, 삼척경찰서,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12명이 합동점검반을 이뤄 관내 공원과 해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문탐지장비 등을 활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되기 쉬운 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불법 촬영기기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민․관․경 합동 단속과 홍보 스티커 부착 등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단속 중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되면 경찰 수사를 통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척시는 지난 8월 불법촬영 예방을 위하여 삼척해변과 새천년도로변 공중화장실 4개소에 19개의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이는 공중화장실 아래 개방된 공간을 막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등 범죄행위를 차단하는 시설물이며,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라는 경고문구가 들어가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불법 촬영 범죄는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며, 수시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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