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홍은사거리 북측 외곽방향 유-턴 허용된다 | 뉴스로
서울서대문

상반기 내 홍은사거리 북측 외곽방향 유-턴 허용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5년 11월 홍은사거리 남측 시내방향 유턴 허용 이후 홍은동 주민들의 또 다른 숙원이었던 홍은사거리 북측 외곽방향 유-턴(U-turn)이 결정돼 3월 중 공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홍은사거리 북측 유-턴 허용’이 가결된 후 관계 기관과의 수차례 간담회와 회의를 거쳐 설계안을 수정 보완했다.

12월에는 관계 기관 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설계안을 최종 확정하고 한전의 분전함 이전을 시작으로 유-턴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서대문구가 보도후퇴 공사와 가로수 옮겨심기 △한전이 분전함 이전 △서부도로사업소가 도로포장과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노면표시 설치 등을 각각 시행하며, 올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2011년 통일로 중앙차로 개통과 2012년 홍제고가 철거 후, 차량을 통해 통일로 녹번역 쪽에서 홍은사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홍은1동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1.2km 이상을 돌아와야 했다. 이러한 불편으로 ‘외곽방향 유-턴’은 지난 7년여 동안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다.

이번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유-턴이 허용됨에 따라 극심한 교통정체 구간을 우회했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홍은사거리와 주변 교통정체 완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