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정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 뉴스로
서울서대문

서대문구, 정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1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는 지자체의 청년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을 촉진하고자 시행됐다.

구는 2019년 도시재생앵커시설로 개관한 ‘신촌, 파랑고래’(사진 위)를 청년 소통 및 창작 공간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청년 취업을 위한 확장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촌, 파랑고래’에서는 만 18~34세의 구직 단념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전문 취업 수료 과정인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다루는 ‘청년센터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최대 천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인데,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발견․치유멘토링, 청년 구직자 및 창업자 전문멘토링, 청년정책 학습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미래를 만드는 열린특강 등이 있다.

구는 특히 청년 및 일자리 관련 단체들과 거버넌스 형태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소외 계층 청년들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심리상담 서비스도 추진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전문가들의 중장기적 컨설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문제 개선과 MZ세대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