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2기 원예산업 발전 밑그림 완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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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2기 원예산업 발전 밑그림 완성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지난 15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원예산업 관련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2023~2027년)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관내농협 상임이사(전무), 참여법인,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내년부터 추진되는 제2기 원예산업발전계획 실행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극적인 추진 결의를 다졌다.

원예산업 발전계획이란 생산구조·시장환경·유통·기술 등 급변하는 시장정세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하에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산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하는 제1기(2018~2022) 원예산업종합계획을 통해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서산시연합사업단을 설치해 산지를 조직화하고,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는 한편, 시설 현대화 등으로 원예산업 기반을 구축해 5년간 약 1천억 원의 판매 성과를 냈다.

특히, 2018년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농식품부 주관 연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왔으며 매년 산지조직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공적인 지자체로 평가받아 왔다.

서산시는 제1기의 성과를 토대로 제2기(2023~2027년)에서는 마늘, 감자, 양파 등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생산과 유통을 통합하고, 친환경, 스마트 기술 기반의 원예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시는 마늘, 생강, 양파 등의 원예농산물 비중이 큰 지역이다”라면서, “정부 정책의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서산시 원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매진해 나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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