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비접촉 체온계 ‘FT90’도입 | 뉴스로
서울양천구

서울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비접촉 체온계 ‘FT90’도입

서울시립목동청소년센터(센터장 이옥화, 이하 시립청소년센터)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응하기 위해 ‘피부적외선 체온계’를 도입하고 센터 내 ‘유아·청소년 건강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보이로 피부적외선 체온계 FT90’은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가 단독 수입·유통하는 독일 보이로社의 디지털 의료기기로 신체 접촉 없이 원거리에서 체온을 정확하고 빠르게 측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차 감염 우려가 적어 다중이용시설의 예방 체계 구축에 용이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또한, 이마 측정 모드에서 온도가 38℃ 이상이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디스플레이에 발열 아이콘 표시와 경고음이 3회 울려 발열증상을 간단히 파악할 수 있다. 시립청소년센터는 최대 60회까지 체온 측정값이 자동 저장되는 기능을 이용해 센터를 이용하는 유아나 청소년의 체온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한다는 계획이다.

시립청소년센터는 정문, 후문 출입문과 안내데스크 등에 ‘보이로 피부적외선 체온계 FT90’을 설치·운용하고 센터직원이 수시로 발열을 체크하는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이상 체온의 방문객의 경우 센터 출입을 제한 할 계획이다.

더불어 적외선체온계의 ‘사물측정모드’와 ‘실내온도측정모드’ 기능을 활용해 1층 수영장 물 온도와 2층 유아체능단교실, 청소년극장, 체육관 실내온도 등 기관 내 주요 시설물 관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옥화 서울시립목동청소년센터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접촉식 체온계의 도입으로 질 높은 감염병 예방 체계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를 적극 추진하며 시립청소년센터로서 지역 유아·청소년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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